이름이 뭔가요? (페르디난드입니다) 페르디난드요. 프랑스인이에요? (아니요) 아니요? (오스트리아인입니다) 오스트리아인! 정말요. (네) 페르디난드는 오스트리아 이름이군요? (네) 아! (막시밀리안, 막시밀리안 페르디난드요. 막시밀리안은 멕시코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오! (그는 오스트리아의 황제였습니다) 아하. (네) 당신은 손자인가요? (아니요, 아닐 겁니다) 네?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아니군요? 옛날 일이잖아요. 그렇죠? (네) 그럼 어디서 무슨…?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그럼 당신은 누구죠? (저요? 전 그냥…) 평범한 부처군요! (산골 농부의 아들이죠) 농부요! (산골 농부의 아들이요) 산골 농부요? (네) 아. (전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에서 왔어요) 오, 멋지군요. (네)
오스트리아의 산은 늘 아름다워요. (네… 그곳에 가보셨나요? 아주 아름답습니다) 그래요. (그로스글로크너에 가보셨나요?) 안 가봤지만 다른 경로로… 오스트리아엔 그런 곳이 많죠. (네) 산에서 스키도 탈 수 있고요. (맞습니다. 여름에도요) 여름에도 탈 수 있나요? 와, 그럼 아주 춥겠네요. 당신이 있는 곳은 춥군요. (빙하로 덮여있죠. 네) 그렇군요. (네) 난 가고 싶지 않아요! (그러실 겁니다) 추운 날씨가 겁나요. 좋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천만에요. 좋은 저녁 보내세요. 당신이 유일한 독일인이에요? (그런 것 같습니다) 아, 그렇군요. 다른 사람들은 이미 집에 갔군요. (다른 사람들이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스트리아인이 있나요? 이미 갔군요. 다들 어떤가요? 우린 미국으로 돌아갈 거예요. (다시 한번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보내요, 네. (좋은 시간 보내세요) 좋은 시간 보내요. 우린 미국으로 갈 거예요.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다들 어떤가요?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좋아요? (네) 난 아주 용감해요, 그렇죠? (네) 거기 춥나요? (아니요) 좋아요. 여기에 어울락(베트남)인이 몇 명 있나요? 손 들어보세요. 어울락(베트남)에서 온 사람들은 손들어봐요. 내가 볼 수 있게요. 오, 세상에! 오, 세상에! 포기할래요. 오, 맙소사. 여러분 중 영어를 이해하는 사람은 몇 명이죠? 모두 다 영어를 이해하나요? 그래요? 다 영어를 이해하나요? (네) 영어를 이해 못하는데 왜 여기 앉아 있죠? (앉을 자리가 없어서요) 통역자가 뒤에 있죠? 무슨 얘기를 하는 게 좋겠어요? 얘깃거리가 다 떨어졌어요. (무슨 얘기든 좋습니다) 뭐든 좋다고요. 오, 꽃이 아름답네요. 나도 아름답고요. (네) 좋아요. 그게 다예요. 강연이 끝났어요. 무슨 얘기든 하라고 했잖아요.
질문이나 논의하고 싶은 주제가 있나요? 없어요? 다들 이어폰이 있나요? (있습니다) (네) 앞사람들도 있나요? 다들 이게 있죠? (네, 있습니다) 그러니 어울락(베트남)어, 영어, 혹은 다른 언어로 말해도 다 알아들을 수 있죠? (네) 좋아요. 혹시 모르니 이어폰을 한쪽 귀에 꽂고 있어요. 두 귀에 다 꽂으면 내 말이 안 들리니까요. 무슨 얘기를 할까요? (스승님, 어울락어로 말씀해 주세요) 언어가 아니라, 화제를 묻는 거예요. (이야기해 주세요) (오늘 어떠세요, 스승님?) 난 괜찮아요. 달에 갈 준비가 됐어요. 오늘 입문은 어땠나요? 누가 새로 입문했나요? 이번에 입문한 사람들은 손 들어보세요. 내가 보게요. 누가 새로 입문했나요? 오늘 입문한 사람은 모두 손 들어보세요. 내가 볼게요. 좋아요. 네? 뭐라고 했나요? 네. 알아요. 여기에도 좀 있어요. 좋아요. 축하해요. 축하합니다!
우리 구호팀은 아직 안 돌아왔나요? (아니요, 돌아왔습니다, 스승님) 돌아왔군요! 이리 오세요. 어떻게 됐는지 말해보세요. 이리 오세요. 오늘 사람들을 봤나요? (네, 저희는 알타데나에 있는 대피소 중 한 곳에 갔습니다) 몇 명이나 있었나요? (아무도 못 봤습니다) 화재민 구호팀이에요. 네? 아무도 못 봤어요? (문이 잠겨 있어서요) 오. (사람들을 다른 데로 이동시킨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늘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네 곳의 재난센터에 물품을 보냈습니다) 네 곳이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먼로비아에 있는 어떤 선교단체와 협력해 재난센터 한 곳을 방문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알타데나나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센터 중 가장 큰 곳을요. 스승님께서 화재민들을 방문하실 기회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오, 고마워요.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오늘 일을 보고드리자면, 저흰 네 곳의 재난센터에 1천 6백~1천 7백 개의 옷과 세면도구 세트, 1천 7백 개의 장난감 꾸러미, 3천 5백 개의 비건 음식 꾸러미를 보냈습니다) 잘했어요. (또한 꾸러미에 견본책자를 넣는 것도 잊지 않았지요) 잡지를 넣으세요. 그게 쉽죠. (잡지요?) (견본책자요?) 잡지가 없나요? (오, 맞습니다) 잡지가 읽기 더 쉽죠? (그럼 다음에는 둘 다 넣겠습니다) 다들 잡지를 좋아해요. 그렇죠? 색상도 다채롭고 이야기도 많아서 다들 좋아하죠. 견본책자는 금방이라도 비건이 돼야 할 것 같잖아요. 당신에겐 그렇죠, 달라요. 익숙해져서 그래요. 어떤 경우엔 잡지가 그들에게 유용하기도 해요. 아니면 둘 다 줘도 되고요. 왜 그 생각을 못했나요? (너무 급해서 그랬을 겁니다…) 여러분은 늘 급해요. 책은 생각했는데 왜 잡지는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똑같은 에너지와 시간이 드는데요. 우리는 사람들에게 비건 음식만 주는 게 아니라, 책과 가르침을 통해 영적인 축복을 줍니다. 그게 더 오래 지속되죠.
미안해요, 그래도 사탕 덕분에 기침이 덜 나네요. 기침하면 다들 걱정해서요. 의사 선생님은 이미 최선을 다했고 약도 많이 줬어요. 난 요즘 음식보다 약을 더 많이 먹는데 이번에는 더 강한 약을 줬어요. 좀 나아진 것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알 수 없죠. 내일 약을 다 먹을 때까지는요. 때론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오늘 아침처럼…
민은 어디 있나요? 여기 있어요? (민은 갔습니다, 스승님) 어디로 갔나요? (물품을 배달하러 갔습니다, 스승님) 무슨 물품이요? (비건 음식과 장난감이요) 이미 배달하지 않았나요? (네. 한 트럭 배달했고 다른 트럭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스승님) 그녀가 할 줄 알아요? (네. 하오 선생님과 함께 가라고 했습니다) 어디로 배달하나요? 다른 곳으로요? (네) 당신 일은 아닌가요? (네. 오늘 두 곳으로 배달을 했는데요, 한 곳은 몬로비아이고, 다른 한 곳은 산타아나예요. 저희는 신속히 배달하려고 노력합니다) 밤에 나가는 건가요? (네. 저희는 모든 것을 배달하려고 합니다. 내일은 할 일이 더 많으니까요) 아까 그 목록은… 당신 목록에도 그게 포함되어 있나요? (그렇습니다) 좋아요. (맞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우린 누군가에게 도우러 가라고 했고, 피해자의 가족 중 한 명에게 돈을 보내라 했죠. 차에 치인 아기 말이에요. 신문에 기사가 나서 난 그 가족에게 미화 1천 달러를 보내라고 그에게 말했어요. 그는 돈을 받았고 그게 다였죠. 그리고 다른 건 잊었죠. 그것도 괜찮아요. 허나 우린 위안의 더 큰 근원을 알릴 기회를 놓쳐선 안 돼요. 위안은 더 위대한 분, 가장 위대한 분에게서 오죠. 돈과 옷, 음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에요. 더 큰 근원에서 옵니다. 그것이 진정한 위안이죠. 그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잡아야 해요. 여러분, 특히 제자들은요. 만일 여러분이 모든 축복을 누리기만 하고 다른 이들과 나누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면, 여러분 스스로에게 해를 주는 겁니다. 여러분의 축복은 그만큼 제한될 테니까요. 많이 줄수록 축복은 여러분을 통해 더 많이 흐르고, 여러분은 점점 더 부유해질 겁니다. 사업을 확장하는 것처럼요. 나만 일해야 하는 게 아녜요. 난 이미 많은 일을 해요. 할 일이 많아요. 여러분도 일해야 돼요. 여러분은 인력도 더 많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으니까요. 나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해요. 그렇죠? 그렇지 않고 계속 내게만 의지한다면 불가능해요.
내가 어딜 가든 사람들은 이러죠. 『스승님, 저희 집에 오세요. 스승님, 저희 집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전해주세요』 난 말하죠. 『당신이 해요. 당신이 직접 전하세요』 그들은 내가 해 주기만을 기다려요. 여러분은 나와 똑같아요. 심지어 나보다 더 크죠. 여러분은 옷 살 때 M이나 L을 사는데, 난 S, XS을 사요. 그러니 난 더 『적게』 일하고 여러분은 더 많이 해야 돼요. 그래야 맞아요. 더 많이 먹고, 더 많은 옷을 낭비하면서 나보다 일을 적게 하는 건 아니죠. 그럼 불공평해요.
세상의 평화와 자유는 여러분에게 달렸죠. 내면의 평화, 모든 두려움과 근심으로부터의 자유, 그것이 진정한 자유예요.
사진: 외부 요인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진정한 도움은 내면의 본질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