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구치 오니사부로 (채식인) 성사는 본명이 우에다 키사부로이며 오모토 종교 단체의 공동 창립자였습니다. 1871년 교토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 신토 승려 나가사와 카츠타테와 은자 마쓰오카 후요 밑에서 영적 수련을 받았습니다. 신의 개입을 통해 그는 『위대한 근원』 또는 『위대한 기원』을 뜻하는 오모토라는 영성 운동의 창시자인 데구치 나오 개파조사와 만났습니다. 그는 『우리는 모두 신의 자녀이다』라는 오모토의 핵심 개념에 전적으로 동의했습니다.
데구치 오니사부로 성사는 또한 영적 상승과 자비롭고 다정한 본성을 유지할 방안으로 채식 생활을 권장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께 다가갈 때 고기를 먹는 것은 나쁘다. 그것은 영적인 감각을 방해한다』 또한 『고기를 먹는 사람은 진정한 자비심이 없다』 그는 또한 저명한 예술가 예지자이자 다작의 작가였으며 대표작에는 영계 이야기, 도의 길잡이, 길 위의 빛, 세 개의 거울이 있습니다.
오늘 『오모토 사료집』 4장 도의 길잡이에서 발췌한 내용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데구치 오니사부로 성사는 우리가 신의 자녀이며 신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기도하며 참회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데구치 오니사부로의 사상 4장. 도의 길잡이
『[...] 모든 사람은 신의 자녀이다. 신의 자녀가 의무의 길을 걸을 때 신께서 그 사람을 돕지 않을 이유가 없다. 믿음이 없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언제나 살얼음 위를 걸으며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신의 가르침에 따라 행해야 한다.
무엇을 입고, 무엇을 먹으며, 어디서 살지 염려하지 말라. 오늘 할 일은 오늘 해야 한다. 내일로 미루지 말라. 신은 단 한순간도 쉬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는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사람의 생각이 내일을 비 오거나 맑은 날로 만들 수 없다. 신께서 말씀하신 대로 기도하고 그날 범한 잘못을 용서해 주시길 간구하라. 사람은 오직 신의 의로운 뜻에 맞는 것만을 기도하고 온 힘을 다해 일하도록 권해야 한다.
아플 때는, 자기 죄를 회개하고 신께 진실한 자비로 그 고통을 용서하도록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라. 사람은 오직 신의 의로운 뜻에 합당한 것만 기도해야 하며 자기 욕망과 관련된 다른 소망은 죄의 근원이 된다. 내 눈이 어두울 때 눈앞의 굵은 기둥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것은 내 눈에 오히려 작은 티끌처럼 보인다. 자기 잘못은 외면하면서 남의 잘못을 비난하는 자들을 조심하라』
『[…] 신의 참된 길을 전하려는 자들은 온갖 고난을 견뎌야 한다. 돌에 맞고, 몽둥이로 맞고, 조롱받고, 모욕당하며 비웃음을 사는 것은 흔하다. 그들 영혼은 정련되고 그때마다 신성한 덕이 내려온다. 신의 길에서 마주하는 온갖 시련은 신의 나라의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으며 신성한 덕을 쌓는 토대가 된다』
『[…] 스승이자 부모이신 신의 영은 신의 지고한 자리에서 내려와 온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신다. 그러므로 너는 신의 가장 깊은 뜻을 묻고 신과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며, 신의 덕을 찬양해야 한다. 신의 덕을 얻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아기와 같아야 한다. 아기가 젖을 갈망하듯 신을 갈망해야 한다』











